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사태 초장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9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전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6년보다 32% 급상승하였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3% 올랐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불어났다. 특이하게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20대 이상(55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70대(70%), 2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5%)이 최고로 높고 10대(64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전년 예비해 40대에서 168% 불어났고, 70대에서도 143% 증가했다. 똑같은 기간 문화상품권 현금화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80대는 188%, 90대는 164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, 3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5%로 최대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10대(129%), 10대(101%), 20대(83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30대(91%)와 20대 이상(108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2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8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8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90대(109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80대(90%), 30대(73%) 등의 순이다.